6·10항쟁 기념식 대신… 백선엽 장군 만난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만나 "6·25 남침 주범의 한 사람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의 광복군 참여 경력을 강조하면서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황 대표는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켜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북한군 창설에 기여한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였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