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과 합자사 10곳 운영… 안보리의 대북제재 무시"
러시아가 북한과의 합자회사(joint venture) 설립·운영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금융 제재 전문 분석 회사인 '사야리'가 밝혔다.사야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러시아·북한 합자회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와 북한은 여전히 10여개의 합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야리는 관련 정보를 러시아 세무 당국 등의 공개된 자료에서 얻었다고 밝혔다.2017년 11월 통과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2375호는 유엔 회원국의 북한과의 합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