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對 나달… 결승같은 4강전
로저 페더러(38·세계 3위)가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33·2위)과 겨룬다.페더러에겐 다시 없을 '5전 6기' 복수 기회다. 그는 지금껏 프랑스오픈에서 5번 나달을 만나 모두 졌다. '테니스 황제'로 군림하면서도 프랑스오픈 우승컵은 2009년 딱 한 번 들었다. 반면 나달은 이 대회에서 11회 우승했다. 통산 91승 2패로 경이적인 승률이다.체력이 변수다. 4일 열린 8강전에서 페더러는 스탄 바브링카(34·28위)를 3시간 35분 접전 끝에 3대1(7-6〈7-4〉 4-6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