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메시지' 전달한 유영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신청
우한 코로나 여파로 전국 3만9000여 어린이집의 휴원이 2주일 더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8일까지였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22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야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초·중·고교 개학 연기와 동일 선상에서 취하는 조치"라고 했다.앞서 지난 2일 정부는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2주일 추가 연기해 오는 23일 개학하도록 했다. 정부는 "휴원 기간에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자녀 돌봄이 필...
일본 정부가 우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 입국을 사실상 전면 거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전원을 2주간 격리한 뒤 입국 허가를 내준다는 것이다. 일본은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다. 이런 나라가 한국 보이콧에 동참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도쿄올림픽 성공에 집착하다 초기 방역에 실패한 일본이 한국에 먼저 빗장을 걸어 잠그는 것은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감염원을 차단하겠다는 것을 뭐랄 수도 없다. 이에 앞서 호주도 14일 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
5일 전국의 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3일 5000명을 넘은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서울 확진자도 100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확진자가 전날보다 467명 늘어난 608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하루 새 7명 늘어 42명이 됐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사망자 38명을 넘어섰다.서울에선 이날 확진자가 6명 늘어 105명이 됐다. 전날까지 확진자가 없던 용산구와 강북구에서도 각각 1명과 2명의 확진자가 생겨 서울시 자치구 25곳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24곳에서 확진자...
정부가 5일 국민 한 사람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를 일주일에 두 장으로 제한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신분증 확인 뒤 마스크를 팔고 가족이더라도 대리 구매를 금지하는 등 마스크 배급제를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마스크 대책은 지난달 12일, 26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한 달 마스크 대란으로 국민 고통이 컸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처음엔 '대중교통 이용, 공공장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더니 마스크 수급 조절에 실패하자 이제는 '미국, WHO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대통령...
민주당이 '비례대표용 범여 연합 정당' 참여를 구체화하고 있다. 작년 선거법 개정을 주도했던 김종민 의원은 5일 "비례 7석 정도를 민주당이 차지하는 연합 공천"을 거론했다. 연합 정당의 민주당 몫을 밝힌 것이다. 나머지를 놓고 정의당 등과 '흥정'하겠다는 의미다. 얼마 전 여당 원내대표가 "정의당 등과 같이하는 순간 X물에서 같이 뒹구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는데 선거가 다급해지니 'X물'에라도 뛰어들려고 한다. 정의당도 말을 바꾸고 있다. "비례 민주당이든 연합 정당이든 꼼수 정당"이라고 비난하더니 이젠 "다양한 가능성을...
일본이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의 한국인 입국 금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4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이탈리아 등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인가'란 질문에 "이 시점에서는 그들(보건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 여행 경보 또는 제한 조치 부과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관련 데이터를 매우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발병) 사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발병 추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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