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디아스 아이러니…'유령취급' 받는 분당 득점 팀내 1위
강원도 강릉 가톨릭관동대에서 지난 1일 중국인 남자 유학생 A(21)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대학 관계자들에게서 "터질 게 터졌다"는 말이 나왔다. 2일 서울 모 대학 교직원은 "강릉에는 중국 유학생이 70명에 불과해 전수조사를 할 수 있었지만, 중국인 유학생이 몇천 명씩인 대학들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기숙사 밖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전화를 돌리는 것 외에 학교가 관리할 방법이 없다"며 "수천 명을 일일이 쫓아다닐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A씨가 중국에서도 확진자가 비교적 적은 랴오닝성(지난 1일 기준 12...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일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보건 당국과 대구가 비상에 걸렸다. 대구는 전체 확진자의 73%나 된다. 대구·경북을 뺀 확진자 숫자가 507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겼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4335명으로 전날보다 599명 늘었다. 사흘 전인 지난달 28일(2337명)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10명 늘어 28명이 됐다.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에 가장 많이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에선 5명의 고령 사망자가 별도 시설인 음압병상 치료...
국내 코로나 진단 키트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유전자 진단 시약 기업 '씨젠'의 천종윤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초기인 1월 16일 사내 회의에서 진단 시약 개발 제안이 나왔고 21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2주 만에 제품 개발을 완료한 후 2월 12일 긴급 사용 승인을 따내 진단 키트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중소기업 씨젠의 대응은 정부 대응과 너무 대비된다. 씨젠이 진단 키트 개발에 돌입하기 3주 전인 작년 12월 31일 중국 우한 위생 당국이 '원인 불명 폐렴 27명 발생'이라고 ...
우한 코로나 대구 환자 중 병실 부족으로 병원 밖에 방치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사람은 1000명, 기약도 없이 집에서 입원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2000명 수준이다.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자가 격리 중에 숨진 환자만 벌써 네 명이다. 의료 시스템 마비 상황이다. 국민 불안 심리를 막기 위해서라도, 병에 걸려도 치료조차 못 받는 상황을 계속 방치해선 안 된다.정부는 1일 환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나눠 경증 환자는 연수원 같은 생활치료센터에 집단 격리하고 중증 환자 위주로 병실을 운영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국민 앞에 나와 큰절을 하며 우한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사과했다. 방역 당국에 협조하겠다고도 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3일 만에야 나타나 사과하고 방역에 협조하겠다니 비판받아 마땅하다. 신천지는 좁은 공간에서 밀집된 방식으로 예배나 교육을 하는 데다 예배 시간도 3시간 정도로 길다. 지역을 넘나들며 예배를 보러 다니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재생산 지수가 7~10명에 이를 정도다. 신천지에 대한 조사와 방역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가를 결정적 변수라...
○신천지 '코로나 확산' 뒤늦은 사과, 黨政 "강제 수사" 전방위 압박. 신천지 처벌로 코로나 막으면 얼마나 좋을까.○박원순 살인죄 고발하니, 이재명 야밤 강제 검체 조사 시도. 신천지 교주 잡기 대목 만난 포퓰리스트들.○中, '코로나 불황' 감추려 빈 공장도 돌려. 코로나 통계 조작 의혹 이어 경제 '통계 마사지' 의혹도 나올 판.
더불어민주당 측이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친여(親與) 단체에 먼저 비례당 창당 문제를 타진했던 것으로 2일 알려졌다.연합 비례당 창당 참여 대상인 민중당의 핵심 관계자는 이날 "비례 연합 정당을 추진해온 주권자전국회의 지도부가 우리 측에 연합 정당을 제안해와 지난 29일 만남을 가졌다"며 "주권자전국회의 측은 연합정당 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민주당 핵심 인사가 먼저 우리를 찾아왔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주권자전국회의는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등과 비례 연합 정당을 추진해 왔다.이 관계자는 "주권자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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