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퇴직한날 사립대 취업, '교피아' 평균 연봉 9000만원
퇴직 후 사립대 교원으로 자리를 옮긴 교육부 출신 공무원이 17명(올해 9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출신 공무원 17명 중 3명이 사립대학 총장으로, 나머지는 사립대 교수나 부교수 등으로 재직 중이다.세월호 참사 이후 공직자 윤리가 강화돼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된 부서나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총장·부총장·보직교수로 재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교수나 조교수 등 일반 교원은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