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등교 축소… 워킹맘 "돌봄휴가 다 썼는데"
대구 지역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23일 갑작스러운 휴원 안내 공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다음 달 5일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역 학부모 가운데 맞벌이 부부들은 "앞으로 2주간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지 막막하다"며 "지난 4월 코로나 확산기에 휴가를 거의 다 써 육아 부담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고 했다.◇유·초등생 보육 부담 커져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등교를 우려하는 학부모들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자녀를 유치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