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번 시즌까지만 팀 운영할 것"
국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최근 KBL(한국농구연맹)에 "2020-2021시즌(2021년 5월 31일)만 팀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출했다. 리그 탈퇴를 원하면, 한 시즌 전 KBL에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따른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과거에도 두 차례 리그 탈퇴 의사 공문을 보냈으나 결정을 번복한 바 있다.2003년 8월 인천 SK를 인수해 프로농구에 뛰어든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이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