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매매 14년만에 최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이 1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6·17 대책과 7·10 대책 등 각종 규제를 잇달아 내놨지만, 앞으로도 집값이 잡히지 않을 것이란 우려에 '패닉 바잉(공황 구매)' 현상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14만141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0% 증가했다.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하면 62.3% 늘었다. 2006년 11월(17만3797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이 통계는 신고일 기준이라 6월에 맺은 계약도 일부 포함돼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