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공격수 루카쿠, 9경기 연속 득점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인터 밀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그는 11일 독일 레버쿠젠과 벌인 2019-2020시즌 8강전(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21분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등진 채 몸싸움을 하다 앞으로 쓰러지면서도 왼발로 공의 방향을 꺾어 슈팅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은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흘러들어 갔다. 인터 밀란은 2대1로 이겨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루카쿠는 팀 승리를 이끈 이 골로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