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하던 최원태, 실책에 흔들…5이닝 5실점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우완 최원태(23)가 실책에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최원태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3볼넷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7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25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최원태는 8월 첫 등판인 5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날 흔들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6회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의 실책 속에 흔들린 것이 뼈아팠다.최원태는 5회까지는 빼어난 투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