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개월만에 하락세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공시가격 인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 공포감 등으로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42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29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사이 0.01% 떨어졌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첫째 주(-0.01%)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집값 하락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가 견인했다. 송파구가 0.17%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12%)도 큰 폭으로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