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를 밀었다고? 내 '픽'은 매회 바뀌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총괄 기획한 서혜진〈사진〉 예능국장은 지난달 본지 인터뷰에선 "30% 넘고 싶다고 했다가 못 넘으면 창피하잖아요"라며 몸을 사렸다. 시청률 25.7%를 기록했던 시점이다. 마지막회에서 35.7%를 기록했다. 그는 "30%가 넘어서 다행"이라면서도 "결승전에서 발표까지 마쳤더라면 조금 더 높게 나왔을 텐데…"라며 아쉬웠했다.결승전이 열린 지난 12일, 시청자 문자투표가 무려 773만 1781건 몰렸다. 업체가 새벽까지 집계를 마치지 못했다. 결국 최종 결과 발표를 다음 날로 연기했다. 준비가 부족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