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감독의 트레이드 새옹지마
남자 프로농구 1963년생 동갑내기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과 전주 KCC이지스의 전창진 감독은 2019-2020 시즌 프로농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를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현대모비스가 통합 우승의 주역인 라건아(31)와 이대성(30)을 전주 KCC에 넘겨준 것. 모비스는 대신 KCC로부터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34)와 20대 초중반 국내 선수 3명 등 4명을 받았다.당시 '4대2' 트레이드에 대해 농구계에선 현대모비스가 100% 손해 보는 장사라고 했다. 양(量)은 많았어도 질(質)에서 현격한 차이가 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