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두번째 마스크 사과… 정부는 WHO 권고 무시한채 "재사용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우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대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영수회담에서도 마스크 대란에 대해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두 번 사과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이른 시일 내 해결해달라"고 했다. 이어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