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병상 확대' '마스크 부족' 이렇게 미적대는 이유 이해할 수 없다
우한 코로나 대구 환자 중 병실 부족으로 병원 밖에 방치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사람은 1000명, 기약도 없이 집에서 입원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2000명 수준이다.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자가 격리 중에 숨진 환자만 벌써 네 명이다. 의료 시스템 마비 상황이다. 국민 불안 심리를 막기 위해서라도, 병에 걸려도 치료조차 못 받는 상황을 계속 방치해선 안 된다.정부는 1일 환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나눠 경증 환자는 연수원 같은 생활치료센터에 집단 격리하고 중증 환자 위주로 병실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