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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22.12.2019

진중권 "총장 부도덕하다고 조국 딸이 받은 표창장이 진짜로 둔갑하는건 아냐"

Chosun Ilbo 

진중권〈사진〉 동양대 교수가 최근 학교에 사직서를 낸 이유에 대해 "내가 학위도 없이 교수로 특채된 것 자체가 보기에 따라서는 적폐의 일부일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진 교수는 '조국 사태' 당시 "윤리적으로 완전히 패닉 상태"라며 조 전 장관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을 감싼 정의당을 탈당하려다 번복하기도 했다.진 교수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또 다른 사직 이유로 "보수 정권 시절에 (동양대) 학교로 들어오는 압력이나 항의로부터 나를 지켜주신 분께 진퇴에 관한...

논문 실험 한번도 안한 교수 딸… 癌센터 "교열 기여" 공동저자 인정

Chosun Ilbo 

국립암센터가 대학생 시절 엄마의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딸에 대해 '저자 자격 있다'고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그런데 조사에 따르면, 딸의 역할은 연구의 핵심적인 과정인 실험 참여 등과는 무관했다. 다만, 엄마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교열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기간도 2011년 5월부터 2년간 진행된 당시 연구에서 실험 종료 후 마지막 논문 정리 단계인 2013년 5~6월 한 달가량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은 국제적인 학...

초중고서 선거교육 한다는 서울시교육청, 단장에 "총선때 한국당 퇴출" 주장한 교수

Chosun Ilbo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초·중·고교 40곳에서 시행할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 추진단장에 장은주 영산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자유한국당은 총선을 통해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었기 때문에 선거 교육의 편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내년 3~4월 서울 시내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9곳에서 지역구 후보자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토론하고 모의 투표를 하는 선거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장 교수...



여의도 지하보도 공사중 지반 붕괴로 1명 추락사… 일산 백석동서도 싱크홀

Chosun Ilbo 

22일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 인근 지하보도 공사 현장에서 아스팔트 지반이 갑자기 붕괴해 지상에서 근무 중이던 작업자 최모(54)씨가 3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왼쪽 사진은 무너진 지반을 둘러보는 공사 관계자들. 영등포구청 측은 사고 지점 2m 아래에 묻힌 30여년 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에 있는 오피스텔 공사 현장 옆에서도 지반이 붕괴해 5개 차로가 1m 깊이로 주저앉거나 지면...

[부음] '미워도 다시 한번' 원로배우 전계현 별세 외

Chosun Ilbo 

'미워도 다시 한번' 원로배우 전계현1960~70년대 인기를 끈 원로 영화배우 전계현(82)이 지난 20일 별세했다. 고인은 1956년 우리나라 최초 TV방송 HLKZ-TV의 1호 연기자로 선발됐고, 1958년 영화 '어디로 갈까'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68년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번'에 출연해 제12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 김수용 감독의 '산불'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1971년 천문학자 고(故) 조경철 박사와 결혼하고 1980년대에 사실상 연기 활동을 접었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

[전광우의 세계 경제 읽기] 경제 성적이 궁금하면 글로벌 증시를 보라

Chosun Ilbo 

지금은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제 변화를 반추하고 금융시장 흐름을 짚어 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조망하는 시기다. 국가 경제의 연간 실적을 보여주는 가장 가시적인 지표의 하나는 주식시장 추세다. 단기적 주가 변동의 과도한 해석은 피할 일이지만, 흔히 주가는 거시경제 현황과 전망을 비춰주고 기업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유의미한 선행(先行) 지표다.이달 초 미·중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1단계 합의로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산타 랠리'(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상승장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장은 거짓말하지 않는...

[유민호의 도보여행자(Wayfarer)] [11] 베네치아 작은 섬에서 만난 최후의 만찬

Chosun Ilbo 

베네치아 산 조르조(San Giorgio). 1000년 해양 강국의 심장 산 마르코(San Marco) 광장 맞은편 작은 섬이다. 직선 300m, 배로 2분 거리다.산 조르조는 교회와 수도원만을 위한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인 시투(In Situ)'가 뭔지 처음으로 이해한 곳이기도 하다. 원래 있던 장소에 직접 가서 느끼는 현장 예술이 '인 시투'다. 뮤지엄에 옮겨진 작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교회 중앙 제단 양쪽 벽에 걸린, 초대형 성화 두 점이 산 조르조 '인 시투'의 주인공이다. 혼(魂)의 작품이 그러하듯, 보는 순간 빨려든다....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94] 눈

Chosun Ilbo 

눈하숙집엔 성에 무늬 홑창 문이 있다창문 높이로 비포장 길이 걸려 있다그대가 찍는 하이힐 소리모든 눈을 찍고 왔다그대의 하이힐 굽 못대가리모든 눈을 찍고 왔다아침나절비질 소리 들려왔다태양이 눈 알갱이일일이 녹여주는 한낮지팡이 찍는 소리 들려왔다―이윤학(1965~ ) 겨울의 진객은 뭐니 뭐니 해도 눈[雪]입니다. 여럿이 동행할 때도 내리는 눈발 속에 들어서게 되면 잠깐씩이라도 저마다 세계로 빠져들게 되지요. '눈'은 단순한 기상현상이지만 각 개인사에서 '스크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눈은 즐거운 장면만을 불러오지는 않...



[EPL현장]손흥민 첼시전 다이렉트 퇴장으로 2019년 마무리

Chosun Ilbo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첼시전 퇴장과 함께 2019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0-2로 지고 있던 순간이었다. 뤼디거와 몸싸움을 하다 넘어졌다. 손흥민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했다. 뤼디거의 몸을 차는 행동을 했다. VAR을 통해 퇴장을 명령받았다. 이것을 손흥민은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다이렉트 퇴장이기에 최소 3경기 출전 정지가 예상된다. 여...

조선 왕실 약재 침향과 13개 재료로 기력 충전

Chosun Ilbo 

조선 왕실에서는 왕의 기력을 유지하고 노쇠를 극복하는 약에 침향(沈香)을 썼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각종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액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 굳으면서 비로소 침향이 된다.침향은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한국과 중국의 의학서에 침향은 신체 기운의 소통을 돕는 귀한 약재로 소개돼 있다. 지금도 한방에서 침향을 알레르기성 질환, 신장·간 기능 강화, 천식, 변비, 위경련, 위장 통증 같은 증상에 두루 쓴다.최근에는 침향 성분을 추출해 과학적...

국내 1위 스테이크하우스 비결은… STEAK

Chosun Ilbo 

스테이크, 식전빵, 투움바 파스타. '추억의 팸레(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은 지금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외식업계의 불황을 딛고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2300억원 매출을 기록한 아웃백의 올해 매출은 25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아웃백의 성공 요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테이크 메뉴 강화에 집중한 아웃백의 프리미엄 전략, 100% 직영으로 운영하며 자율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 등이다. 최근 외식 트렌드에 맞춰 일러스...

서거차도 자연산… 한우 사골 처럼 진한 국물 우러나 '사골 미역'

Chosun Ilbo 

양식 미역은 바다에 띄운 로프에서 거꾸로 매달려 24시간 바닷물에 잠겨 빠르게 성장한다. 줄기가 길고 잎 또한 넓다. 그러나 물살이 세기로 이름난 맹골수도와 가까운 섬인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의 자연산 돌미역은 다르다.갯바위와 절벽에 포자가 저절로 붙어서 강한 것만 살아남는다.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성장이 더뎌 줄기나 잎이 작은 대신 통통하고 두껍다. 식감이 줄기는 오독오독하며, 이파리는 쫄깃하다. 자연산 돌미역은 한우 사골을 끓일 때처럼 진한 국물이 우러나 '사골 미역', 임산부가 많이 먹어서 '산모 미역'이라고 불...

"新의료기술 인증 '젠 녹내장 스텐트' 수술 후 안압 30% 감소"

Chosun Ilbo 

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9년 한국녹내장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국인 녹내장 환자들에게 시행한 젠(XEN) 녹내장 스텐트 수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최 원장이 소개한 젠 녹내장 스텐트는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녹내장 수술 재료로, 45마이크로미터의 내경을 가진 6㎜ 길이 콜라겐 재질로 만들어졌다. 전용 주사기를 사용해 각막절개창으로 삽입된다. 스텐트는 안구 내 전방(홍채와 각막 사이의 공간)과 결막 아래 공간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방수가 새로 만들어진 여과포로 배출...

탕수육은 찍먹, 삼겹살보다는 목살… 연말 술자리, 그래도 건강하게

Chosun Ilbo 

'아무리 불경기지만 해 넘기기 전에 얼굴 한 번 봐야지'라며 잡힌 송년회로 캘린더가 차곡차곡 채워지는 연말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건강하다고까지 말하긴 어렵지만 그나마 몸에 덜 해롭고 살이 덜 찌는 음주법은 있다.탕수육은 '부먹'보다는 '찍먹' 한다.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느냐(부먹), 아니면 찍어 먹느냐(찍먹)는 요즘 친구끼리 다툼이 일어날 만큼 심각한 논쟁거리. 개인적으로 소스를 붓지 않은 탕수육은 고기 튀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에는 '찍먹'이 '부먹'보다 낫다. 달콤새콤한 소스가 열량이 꽤 높다. 탕수육이나...

'토종 브랜드' 3000번째 가맹점 오픈… 첨단 공장 드림팩토리 내년 준공, 새 도약 채비

Chosun Ilbo 

커피는 일상이다. 어디서나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 '이디야커피'가 있다. 가장 쉽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카페는 단연코 '이디야커피'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11월 3000호점 가맹점을 오픈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다 가맹점 기록을 갱신했다. 이디야커피는 토종 국내 브랜드로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외국계 대형 커피전문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3000호 돌파의 위업을 달성했다.이디야커피 외에 국내 3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지닌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해외에서도 한 ...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 춘천 맛 기행

Chosun Ilbo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가수 노사연과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허영만 화백은 한 해 동안의 묵은 때를 벗고, 내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장소로 강원도 춘천을 선택한다. 농작물을 꼬들꼬들 말려 월동을 준비하는 춘천은 소소하지만 넉넉한 맛을 찾기 위한 알맞은 장소이다. 허 화백은 춘천 시장에서 노사연을 만난다. 노사연은 춘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춘천의 아이유'라 불린다. 더욱이 방송가에서 유명한 '먹방 여신'으로 꼽히는 만큼 춘천 여행의 완벽한 파트너다.첫 목적지는 총대를 닮아 총 떡이라 불리는 춘천식 ...

숯불 양꼬치와 찰떡궁합인 '칭따오' 흰쥐의 해 기념 스페셜 에디션 '福맥'

Chosun Ilbo 

연말 모임 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누구나 먹기 편하고 맥주와도 찰떡궁합인 숯불 양꼬치를 고려해 보자. 불 앞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양꼬치가 익기를 기다리다 보면, 마음속의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술술 나온다. 여기에 청량하기 그지없는, 향긋한 풍미의 칭따오(TSINGTAO)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특별한 연말연시를 위해 칭따오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면 모임 멤버들에게 더 많은 환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칭따오는 흰쥐띠 해를 맞아 '신과 함께'로 유명한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庚...

중장년층 부족한 단백질 간편하게 챙겨 근육량 유지

Chosun Ilbo 

새해 목표를 세우기 시작할 때다. 아마 많은 사람의 새해 소망 중 하나는 '건강관리와 다이어트'일 것이다. 건강한 삶은 모두의 관심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년 식품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전 연령층의 근육 저하와 단백질신체는 30대에 최대 근육량을 가지다가 그 후로 서서히 줄어 60세 이후에는 10년마다 30%씩 감소한다. 점차 근섬유는 위축되고 근육의 기능도 떨어진다. 청소년의 근육 부족도 문제다. 신체 활동 부족과 가공식품 등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한 근육 부족...

세계로 나가는 K푸드 … 올들어 66억9100만 달러어치 수출

Chosun Ilbo 

지구 반대편에서 K팝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를 먹고, 한국 드라마를 보며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생활을 느끼고 즐기며 공유하는 시대가 됐다. 그중에서 K푸드는 K팝과 함께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K푸드를 필두로 한 국산 농식품이 66억9100만 달러(지난 11월 말 기준)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66억3100만 달러)와 비교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샤인머스캣이나 양파 등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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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공식채널 '뉴스룸' 오픈

Chosun Ilbo 

마음과 마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최고 방법은 진정성이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더 한다면, 진심은 전해지기 마련이다.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오해를 해소하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공식채널 뉴스룸을 열었다. 남양유업은 뉴스룸을 통해 '진심시리즈'를 공개한다. 이 시리즈는 남양유업의 제품을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실제 대리점주, 내부 직원 그리고 고객의 목소리를 담았다.남양유업 관계자는 "2013년 이후 회사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받고 문제점을 개선해 모범적인 상생관계를 이어왔다. 아직도 온라인상에 갑질, 여직원 부당...

'겨울왕국 2'케이크도 인기 폭발 벌써 6만개 팔리며 연일 신기록

Chosun Ilbo 

올겨울도 '얼음 여왕'이 곳곳을 점령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은 '천만 영화' 겨울왕국 2의 열풍은 한겨울과 맞물려 식을 줄을 모른다.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필수품인 뚜레쥬르 '겨울왕국 2' 케이크 인기가 제과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케이크의 히트는 단순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에만 기댄 것이 아니다.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 점주들은 '대목'을 맞이해 다 함께 '겨울왕국 2' 케이크 판매를 위해 전력투구했다. 또한 일반적인 시즌성 케이크 상품과 달리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다른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비교...

오리 휴지기제, 과연 모두를 위한 최선일까?

Chosun Ilbo 

오리 휴지기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지역 소재 오리 농가의 동절기 사육을 제한하는 제도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오리 휴지기제가 고병원성 AI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사육 제한으로 인해 농가는 금전적 피해 및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소비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휴지기가 매해 겨울마다 반복적으로 시행된다면, 국내 오리 산업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릴 수도 있다. 동국대에서 진행한 '오리 사육시설 개선방안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 260개 농가, 오리 352만 마리에 대해 ...

굴·매생이·호박죽·팥죽·귤·고구마… 건강한 겨울, 힐링 식품들

Chosun Ilbo 

2019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힘차게 달려온 올해의 마지막 달, 멋지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차게 2020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새해 계획을 짜며 더욱더 힘을 내야 할 12월.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으로 폭식과 과음이 계속되는 때이기도 하다.더욱이 계속되는 강추위에 운동량까지 부족해지니, 우리 몸 이곳저곳에서 적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한겨울이 되면 우리 몸은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서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면역세포 생성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가 다른 곳으...

이 해가 가기 전 서로의 마음 녹여줄 따뜻한 한 끼, 어때요?

Chosun Ilbo 

연말연시, 도로가에 켜지는 아름다운 조명을 바라보면서 어디 유명한 맛집이라도 예약해서 식구들끼리 근사하게 외식이라도 해야 가장의 체면이 설 것인가 쇠털같이 많은 날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다들 알아서 나보다 더 잘 먹고 다닐텐데 뭐 새삼스레 유난을 떨 것인가 생각을 하다가도 멀지 않은 옛날 시절 이제는 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추웠던 어느 겨울밤 두꺼운 껍질을 벗기면 알맞게 익어 김이 무럭무럭 나는 노릇노릇 고구마, 검은색의 숯고구마, 아삭거리는 생고구마가 담긴 그 두꺼운 밤색 봉지를 들고 귀가하시던 아버지의 마음이 떠올라 이제...

소변 잦으면 '전립선비대증' 의심… 性 기능 떨어질 수 있어

Chosun Ilbo 

남성에게 노화 증상은 배뇨 장애와 함께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젊음의 척도로 여기던 소변 줄기가 어느덧 약해지는 것이다. 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잔뇨감까지 더해진다. 모두 전립선의 노화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건강한 중·노년을 보낼 수 있다.◇나이 들수록 커지는 전립선남성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감싼 밤톨만 한 신체조직이다. 정액의 30%가 전립선에서 생산된다. 전립선은 노화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으로 크기가 커지는데 이런 증상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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