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항서 감독 '아시안컵 마치고 홀가분하게 귀국'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한전공대' 부지가 전남 나주로 결정됐다. 1000명 규모로 에너지 분야에 특성화해 오는 2022년 개교한다는 것이다. 지금 저출산으로 대학 입학 인구는 급격히 줄고 있다. 작년 49만7000명 수준이던 대학 정원은 2020년 47만명, 2022년엔 41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에선 향후 3년 내 사립대 수십 곳이 도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망'이 아니라 필연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2008년 이후 4년제 대학은 새로 생긴 곳이 없다. 이 상황에서 4년제 대학을 새로 세운다는 것은 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2월 말이나 3월 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 관계도 진도를 나갈 것 같고, 그러면 냉전체제도 완화되면서 국가보안법도 좀 더 개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법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행사에서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과 3·1혁명 100주년인데 이걸 계기로 사회가 더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에게는 '더 나은 사회'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국보법 개정 또는 폐지"라고 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10·4 선언 ...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이 대한상의 간담회에서 "50·60대는 한국에서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 인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항서 감독도 인생 이모작 대박을 터트렸다"면서 "우리 50·60대 조기 퇴직했다고 해서 자꾸 산에만 가시는데 (베트남 등) 이런 데 가야 한다"고도 했다. "지금 한국은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한다. 한국은 왜 아세안에, 뉴욕에, 런던에 안 가느냐. 식당들이 국내에서만 경쟁하려 하느냐"고 덧붙였다.그의 말대로 베트...
애플에서부터 닛산·포드·GM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선도 기업과 주요국 대표 기업들이 대대적인 감원에 착수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 미국의 양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과 AT&T,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블랙록,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노무라증권 등이 속속 감원 대열에 가담하고 있다. 미·중 무역 마찰 장기화, 중국의 경기 침체 가속화 등으로 세계 경제가 하강세로 돌아설 조짐이 보이자 기업들이 선제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산업 재편과 자동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주요...
북한 매체는 28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한·미가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 대해 "미국이 남조선을 약탈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정부엔 미국과 대북 정책 공조를 그만두라며 "외세 공조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이라고 했다. 북한이 노골적으로 한·미를 이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미국이 지난해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늘릴 것을 강박하고 있다"며 "참으로 날강도적인 심보"라고 했...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언석 의원이 의정 활동 중 '이해 충돌 방지 의무'를 어겼다며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하자"고 했다.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사건에 대한 물타기"라고 반발했다.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예결위 한국당 간사였던 장제원 의원은 작년 11월 29일 예산소위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교육부 지정) 역량강화대학은 자율대학으로 살린다면서요. (역량강화대학 30곳 중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대학 18곳은 어떻게 할 거냐"며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역량강화대학에는 장 의원 친형 장제국씨가 총장으로 ...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해방 직후 남조선노동당(남로당)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남로당은 남한 공산화를 목적으로 1946년 11월 창당됐다.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을 규합해 총파업을 주도하고, 경찰서와 공공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였다.본지가 이날 입수한 국가보훈처의 '독립 유공자 포상 범위 및 기준 개선방안 학술연구 용역 최종 보고'에 따르면 '(손 의원 부친) 손용우씨는 6·25 전 본적지(경기 양평)에 드나들며 남로당으로 활약했다'고 적시됐다. 보훈처는 그동안 손씨가 광복 이후 조선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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