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금융위 국장 시절 스폰 관계인 금융회사 대표 위해 영향력 행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017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은 후 인사 조치된 것과 관련, 당시 특감반이 작성했던 유 전 국장 비위 관련 중간보고서 일부를 TV조선이 입수해 20일 보도했다.보고서는 유 전 국장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유 전 국장은 직무 관련 영향력을 행사해 금융회사 등에 도움을 주고 골프 접대, 애플 PC, 식사비, 산수화 그림 등을 제공받는 등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또 유 전 국장이 그중 한 업체가 자격 미달 논란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