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자선행사서 보수성향 현직 시장 괴한 칼에 찔려 사망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현직 시장이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 AP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자선행사 무대 위에서 한 20대 남성이 길이 15cm 흉기로 파벨 아다모비츠(53) 그단스크 시장을 찔렀다. 급소를 찔린 아다모비츠 시장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피습 장면은 행사를 촬영하던 방송 카메라를 통해 폴란드 전국에 생중계 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20대 범인은 정신병력과 은행 강도 전력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인은 경찰 조사에서 "중도 우파 성향인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