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폭력 철밥통 민노총 "대한민국 大개혁하겠다"
민노총 집행부가 9일 "올 한 해 네 차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연초에 한 해 총파업 일정표를 미리 제시하며 공장을 멈춰 세우겠다고 한 것이다. 파업을 하려면 임금이나 근로 조건을 놓고 노사 교섭, 찬반 투표, 냉각 기간 같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협상을 하기도 전에 파업부터 하겠다고 한다. 세계 노조사(史)에 없을 일이다. 안하무인이다.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파업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고통받는 사회적 체계를 바꿔야 한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 가혹한 사회"라고 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