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시상식]KDB생명 한채진의 눈물...축제의 날도 숙연했다

8일은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축제날이었다. 정규리그 105경기를 모두 치르고 고생했던 선수들에게 시상식을 통해 상을 주며 서로 축하하면서 즐기는, 말그대로 '축제의 장'이다.하지만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WKBL 정규리그 시상식'은 그저 즐겁고 신나기만 한 행사는 아니었다. 해체 위기에 놓은 팀이 있었기 때문이다.최근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2017~2018 시즌을 마친 뒤 구단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KBL은 2018~2019 시즌은 KDB생명으로부터 받은 시즌 운영비를 통해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