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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Март
2018

Новости за 06.03.2018

[사설] 한국민은 북핵 인질에서 벗어나는 건가, 또 속는 건가

Chosun Ilbo 

남북이 4월 말 판문점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밝혔다. 대북 특사로 김정은을 만나고 돌아온 정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은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남북은 또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키로 했다. 북은 대화 기간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핵무...

[사설] 안희정 前 지사의 충격적인 뒷모습

Chosun Ilbo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6급 여성 비서를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후 하루 만에 사퇴했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2위를 하며 차세대 주자로 꼽혀온 사람의 비행(非行)은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에게 성폭력당한 다른 피해자들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수사를 통해 밝힐 필요가 있다. 이 사건이 정치권 성폭력 고발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보인다. 당장 국회 홈페이지에는 민주당 의원실에서 일했던 여성 보좌관이 남성 보좌관으로부터 3년간 성폭력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성폭행, 성추행 추문은...



[선우정 칼럼] "잘못된 報告가 나라를 그르쳤다"

Chosun Ilbo 

427년 전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通信使)만큼 한국사에서 오래 욕을 먹는 특사단이 없다. '실보오국(失報誤國)'이 가장 혹독한 평가인데, '잘못된 보고(報告)가 나라를 그르쳤다'는 뜻이다. 임진왜란을 다루는 사극엔 빠짐없이 나오는 유명한 장면이 있다. 임금이 돌아온 사신들을 불러 물었다. "반드시 전쟁이 일어난다"는 의견과 "(전쟁의) 정세를 보지 못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조정은 평화론을 지지했고 임금도 이를 택했다. 그러다 무방비로 일본에 당했다는 것이다.당연히 전쟁 가능성을 부인한 쪽이 죄인이 됐다. 특사단의 부사(副使)...

[만물상] '미투'와 좌파

Chosun Ilbo 

2002년 말 대선 당시 개혁당 수련회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여성 당원들이 대책위를 만들고 가해자 이름을 공개하라는 서명 운동까지 벌였다. 요즘 TV 예능에 출연하는 유시민씨가 당시 당 지도부였다. 그는 이런 성폭력 대처 움직임을 "해일이 밀려오는데 조개를 줍고 있다"며 비판했다. 더 큰 과제가 있는데 조그만 일에 매달리고 있다는 얘기였다. 훗날 "발언이 왜곡됐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조개론'은 지금도 성차별 발언으로 입에 오르내린다. ▶이에 앞서 '운동사회(권) 성폭력 뿌리 뽑기 100인 위원회'란 단체가 대학 총학생회와...

[동서남북] 전교조 전임 무리수 '자율연수'로 풀어라

Chosun Ilbo 

누가 더 막가는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막장 드라마'가 전국 교육청에서 벌어지고 있다. 감독은 친(親)전교조·좌파 성향 교육감들, 배우는 전교조 교사들이다. 전교조 전임 교사들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년 넘게 무단결근해도 교육감들은 이들의 코털 하나 건들지 않는다. 법·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마음껏 전교조 일을 하라고 부추기는 경우도 있다. "무소불위(無所不爲) 교육 권력이 법을 가지고 논다"는 말까지 들려온다.경남 고교 교사 두 명은 전교조 전임을 이유로 작년에 이어 올해 신학기에도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 '전교조 전임을 위...

[특별시론] '원 팀(One Team)'으로 하는 新남방정책

Chosun Ilbo 

지난달 25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幕)을 내렸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성화 점화로 시작된 올림픽은 개막식의 드론 오륜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골, 4인승 봅슬레이팀의 역동적인 활주, 이상화와 이승훈의 불꽃 같은 역주 등 숱한 가슴 뭉클한 장면을 낳았다.그중에서도 '팀 킴(Team KIM)', 여자 컬링 대표팀의 활약은 우리 국민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 시골 소녀들이 컬링 불모지에서 은메달이라는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대회 내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들은 팀워크를 다지기 ...

[기자의 시각] 깜깜이 방북

Chosun Ilbo 

"더 이상 평양 소식 없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지난 5일 밤 11시4분 청와대는 대북 특별 사절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찬 결과 브리핑을 취소했다. 밤늦게까지 청와대를 지키던 기자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짐을 쌌다.원래 청와대는 "밤늦게라도 브리핑을 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만찬이 오후 6시 30분에 시작했으니 오후 10시쯤이면 관련 보고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밤 11시가 넘도록 만찬 결과는 고사하고 만찬 종료 여부도 알 수 없었다. 특사단과 김정은이 무슨 논의를 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깜깜이 상황'이었다.온...



[전문기자의 '뉴스 저격'] 노인 연령 기준, 70세로 높이려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Chosun Ilbo 

올 1월 일본 정부는 노인 연령 기준을 만 65세 이상으로 규정해 놓고 있는 정책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대책 대강(大綱)'을 개정해 "65세 이상을 일률적으로 고령자로 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명기하기로 한 것이다. 고령자의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연금 수령을 70세 이상에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2020년까지 마련하겠다고 했다.일본 정부가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해 정부 차원의 새 해석을 내놓음에 따라 노인연령 기준 상향 조정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일본의 움직임은 한국에도 '강 건너 불'이 아니다. 고령화...

[전문기자의 '뉴스 저격'] 덴마크 70세… 韓·日·獨은 65세 "재정 악화 막으려 퇴직시점 늦춰"

Chosun Ilbo 

일본에서 만 65~74세 인구가 지출하는 의료비는 0~64세가 쓰는 돈의 3배가 넘는다. 이들의 규모는 3500여만명으로 캐나다 총인구(3600만명)와 맞먹는다.일본노년학회는 이를 근거로 만 65세부터인 노인 연령을 만 75세로 높이자고 제안한다. 65~74세는 준(準)고령자로, 75~89세는 고령자, 90세 이상은 초(超)고령자로 하자는 것이다. 의학 발전과 위생 개선으로 현재 노인이 과거 노인보다 생물학적으로 5~10년 정도 젊어졌다는 점도 감안했다.1889년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한 독일은 만 65세 이상 고령 빈곤자...

[김명환의 시간여행] [111] '낯선 이와의 同乘'… 탈도 많던 택시 합승… 정치 논쟁하다 '車內 격투'… 남녀 인연도

Chosun Ilbo 

서울 잠실 아파트단지의 3000여 가구 주민들이 '택시 횡포' 때문에 임시 반상회를 여는 일이 일어났다. 1978년 8월 25일의 일이다. 출근 시간에 택시 합승을 할 때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택시들이 많아 주민들의 고발 운동이 일자, 택시들이 그 보복으로 잠실 아파트 쪽으로는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아파트 앞 택시 정류장에 100여 명이 장사진을 이루는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자 주민들이 들고일어난 것이다(경향신문 1978년 8월 26일 자).1970년대에도 택시 합승(合乘)은 불법이었지만 시민들에겐 상식이었다. 당국...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80] 일이 취미가 된 세상

Chosun Ilbo 

타임머신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지금까지 알려진 자연의 법칙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해서 상상조차도 금지된 것은 아닐 테니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역사적 장면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면? 대부분 매우 실망스럽지 않을까 싶다. 복잡한 현대사회에 찌들어 살아야만 하기 때문일까? 지난 세월은 지금보다 언제나 더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인다.하지만 하얀 대리석 건물로 가득한 찬란한 도시를 기대한 우리는 유치한 색으로 칠해진 그리스 로마 신전들을 보며 실망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일제강점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26] '나제 동맹 물증' 송산리 허리띠 장식

Chosun Ilbo 

1927년 4월 30일. 공주군보승회장 명의의 공문이 조선총독부로 접수됐다. 공주군 장기면에 백제 무덤으로 전해지는 무릉(武陵)이 있는데, 백제문화 해명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발굴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조선총독부는 계룡산 학봉리 분청사기 가마터를 발굴하던 촉탁 노모리 겐(野守健) 일행에게 무릉 발굴을 지시했다.같은 해 10월 14일. 노모리 겐 일행이 무릉이라 불리는 곳 여기저기를 파보았지만 무덤이라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 발굴을 중지한 그들은 대신 발굴할 곳을 모색했다. 그때 공주군수로부터 "금년 3월 송산리에서 고분이 도굴됐다"는 ...

[발언대] 평창서 주목받은 한복… 생활화·대중화 계기로

Chosun Ilbo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역대 최대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석했고, 문화와 외교 등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 정부는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쳤다. 경기장과 주변 곳곳에서 한글·한복·한옥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적'인 것들이 돋보였다. 그중 '한복'이 으뜸이었다. 홍익대 금기숙 교수가 겨울 의복 두루마기와 장신구를 활용해 디자인한 시상 요원 의상은 102회의 시상식에서 세계로 전송되었다. 간이 시상식 상품인 수호랑은 조선시대 임금이 과거 급제자에게 하사한 종이꽃...

육사 1등 졸업, 2년째 女생도

Chosun Ilbo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중 1등은 여생도가 차지했다.6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도현(여·25·사진) 소위가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223명(여군 19명) 중 전체 수석에게 돌아가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소위는 "저 스스로 이뤄낸 것이라기보다 동기들을 비롯해 제 옆에서 함께 도와준 많은 분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을 얻는 리더,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했다.육사에 여생도가 입교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이다. 여생도가 졸업생 중 1등을...

한국계 백악관 참모, 패럴림픽 개회식 참석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계 참모인 마샤 리 켈리〈사진〉 백악관 관리행정국장이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임명됐다. 백악관은 5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켈리 국장과 존 바디스 보건복지부 차관보, 엘리자베스 마크스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발표했다. 켈리 국장은 백악관 전체의 예산과 인사·재정 등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한인 2세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2016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전당대회...

바흐 IOC 위원장, 체육훈장 청룡장 받는다

Chosun Ilbo 

토마스 바흐(65·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우리 정부에서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구닐라 린드버그(71) IOC 조정위원장은 체육훈장 2등급인 맹호장을 받게 됐다.정부는 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유공자 영예 수여안을 심의·의결했다. 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등급으로 나뉜다.체육계 관계자는 "이들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

Chosun Ilbo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이 5일 제9대 건양대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최 신임 의료원장은 제10대 건양대병원장도 연임하게 됐다.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

Chosun Ilbo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한림대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한림대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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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외

Chosun Ilbo 

▲공정거래위원회◇부이사관 승진▷소비자정책과장 남동일▷카르텔총괄과장 이유태▲원자력안전위원회▷방재환경과장 김성길▷안전기준과장 이재성▷원자력안전과장 오맹호▷원자력심사과장 채희연▷방사선안전과장 신종한▷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한정호▷원자력안보팀장 강청원▲사학연금▷고객만족실장 손규준▷경영지원실장 이영조▲주택금융공사▷상임이사 김현수▲한국여성정책연구원▷기획조정본부장 신선미▷정책연구실장 마경희▷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 황정임▷경영지원실장 이규춘▷감사실장 권주미▷성별영향평가센터장 최유진▷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가족·저출산연구센터장 김은지▷평등문화교육연구센터...

[부음] 김광수 나이스그룹 회장 별세 외

Chosun Ilbo 

김광수 나이스그룹 회장김광수(56) 나이스(NICE)그룹 회장이 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출신으로 2004년 한국신용정보(현 나이스홀딩스)를 인수하며 금융업에 뛰어든 고인은 나이스평가정보·한국전자금융·나이스정보통신 등 40여개 계열사를 둔 나이스그룹을 일궜다. "남이 안 하는 새 사업을 벌이는 게 행복"이라고 말해 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유족은 아내 최정옥 여사와 아들 원우, 딸 수아씨.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00▲유정자 별세, 양희정 한국은행 경영시스...

[플라자]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정책 세미나 개최 외

Chosun Ilbo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이사장 박관용)은 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를 초청, '문재인 정부, 무엇을 지향하는가'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7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 '헌법 개정과 정치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개헌을 주제로 KPF 언론포럼을 연다.▲한반도선진화재단은 8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수영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초청해 '정치 특권 내려...

중국 위협에… 베트남, 혈전 치렀던 미국 항모 대대적 환영

Chosun Ilbo 

지난 5일(현지 시각) 오후 7시 30분 베트남 중부 항구도시 다낭을 관통하는 한(汗)강변에서 미 해군복을 차려입은 악단이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다낭을 방문한 미국 항공모함 칼 빈슨호 소속 악단이었다. 리한나, 브루노 마스 등 유명 팝 가수들의 곡을 부르며 시작된 공연 분위기는 악단이 베트남의 국민가수 찐꽁선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 공연을 보러 다낭 시민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악단과 함께 베트남전 이후의 화해를 상징하는 노래 '노이 봉 따이 런(크고 둥글게 손을 잡자)'을 불렀다. 공연을 보러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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