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표현은 이사마야 프렌치처럼
천편일률적인 미의 편견과 규칙에 맞서는 악동.자기표현의 극대화를 주창하는 이사마야 프렌치의 새빨간 도발. “피부 잡티를 모두 감춰 투명하고 깨끗하게, 눈두덩엔 깊은 음영을 더하세요!” 분주한 브러시 동작으로 완성되는 뾰족한 콧대, 예각에 가까운 날카로운 턱선까지. 유튜버의 ‘GRWM(Get Ready With Me)’ 영상을 보노라면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자괴감이 밀려오곤 했다. 예뻐 보이기 위함이 화장의 본질이라지만 천편일률적인 미를 추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