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통합당,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안뽑으면 다른 대책 세울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이 늦어도 8월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임하지 않으면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지난 7월 15일까지로 규정된 공수처 설치 법정 시한이 속절없이 늘어져 현재는 위법 상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을 개정해서라도 공수처 출범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현행 공수처법에 따르면 여당 교섭단체 몫 2명과 야당 교섭단체 몫 2명을 포함한 총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