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거 공작' '비리 비호' 靑의 내부감찰관 공석 방치, 이유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에 규정된 청와대 내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4촌 이내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위를 상시 감찰하는 기구다. 공석을 방치해 사무실 유지 등에 매년 수십억 세금만 들어가고 있다. 왜 공석을 방치하는지 궁금했는데 최근 잇단 청와대의 불법과 비리를 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다. 특별감찰관이 있으면 이런 비리를 저지르기 힘들고, 자칫 외부에 폭로될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 이 정권에선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들을 둘러싼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고 있다. 대통령 동생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