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석패율제 싸움하다 날새는 4+1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들은 18일에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도 '석패율제'가 발목을 잡았다. '4+1 협의체'에 참여하는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이날 당 대표 회동을 갖고 "석패율제는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단일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이 안을 거부했다. 당초 '4+1'은 지난 11일 자유한국당을 빼고 선거법을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내부 '밥그릇 다툼'으로 일주일 넘게 국회 본회의조차 못 연 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