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어학연수생 10명 중 2명이 불법체류
국내 대학에 어학연수생으로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2명이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들의 교육 국제화 역량을 평가할 때 어학연수 과정 심사를 신설하고 불법체류율을 점검하는 등 어학연수생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16만여명으로 이 중 4만4000여명이 어학연수생이다.교육부는 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4년간 시행하는 '3주기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우수하다고 인증받은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