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에서] 타다와 택시, 정말 같은가?

얼마 전 이재웅 타다 창업자를 만났다. 그는 '불법 영업으로 연간 268억원가량 매출을 올렸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당한 상태다. 한 국회의원은 그를 "공유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국민을 기만한 사기꾼"이라고도 했다. 국회에선 '타다 금지(禁止)법'을 논의하고 있다."왜 이렇게 힘든 일을 시작했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5~6년 전쯤 70대인 어머니가 갑자기 운전대를 잡지 않으려 해서, 기사가 딸린 차를 해드렸어요. 행동반경이 작아지면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됐거든요. 어머니는 써보더니 당신 때문에 한 명이 계속 대기하는 게 부담스럽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