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도시어부' 김구라 잡던 한은정, 이경규 저격수로 돌아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2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이 사드 추가 배치, 미 MD(미사일 방어) 참여, 한·미·일 동맹을 하지 않겠다는 '3불(不)'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계속해서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에는 신용이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3불' 이행을 압박했다. 도저히 외교 용어라고 할 수 없는 무례한 언사다. 상대국이 우리 주권 사항에 대해 대놓고 간섭하고 나오는데 강경화 장관은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 방중(訪中)에 앞서 재중 한국 기업...
서울중앙지법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석방 결정을 내리자 예상했던 대로 인터넷에서 판사를 향해 '적폐' '처단' 등의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된 부끄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 매도 행렬에 국회의원이 가세했다. 인천시장까지 지낸 4선의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판사의 출신 지역 등을 거론하며 '우병우 성향'이라고 했다. 지금 상황에서 이는 판사 개인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다른 사람의 '성향'을 이렇게 쉽게 규정해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국회의원...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3일 전·현직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4명을 뇌물과 국고 손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정부 청와대가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쓴 것을 뇌물·국고 손실에 해당한다며 수사 중이다. 한국당은 검찰 상급 기관인 법무부가 검찰로 가야 할 특활비를 갖다 쓴 것도 다를 게 없으니 함께 수사하라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틀리지 않다.법무부는 특활비 20억~30억원을 검찰에 보내지 않고 따로 떼낸 뒤 법무장관 등 간부들이 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획재정부 지침을 보면 ...
24일(금)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올가을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강원 영서 남부에는 24일 0시를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24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라·경상 내륙 등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라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빙판처럼 미끄러워질 수 있어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대설 예비특보가 내린 경기 남부 등의 예상 적설량은 3~1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 전라·경상 내...
지난 14일 타계한 이대용 공사는 '마지막 주월(駐越) 공사'였다.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이 점령당할 때 사이공에 남아 우리 교민들의 철수를 책임지고 기밀 서류를 파기하느라 피난 헬리콥터를 놓쳤다. 체포된 그는 5년이나 감금되었다. 북한 요원과 베트남 신문관의 회유를 수없이 받았다. "평양으로 간다면 당장 풀어주겠소. 당신을 귀빈으로 환대할 것이오"라고 유혹했지만 당당히 물리쳤다. 그는 진짜 군인이고, 대한민국에 충성을 바친 바른 공무원이었다.나는 만년에 공사님을 자주 뵈었다. 순댓국을 좋아하셨다. 을지로 순댓국집에서 막걸...
청와대 청원 남발은 곤란새 정부 출범 후 좋든 싫든 달라진 게 많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네티즌이 직접 청원하는 '국민 청원 및 제안' 코너가 생긴 것도 그 하나다. 문제는 부적절한 청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우선 청와대 권한 밖의 일까지 청원하는 사람이 많다. 제사를 폐지해달라거나, 축구 대표팀에 히딩크 감독을 섭외해달라거나, 이미 형량이 확정된 아동 성폭행범을 다시 재판해 무기징역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등의 청원이 그런 예이다.이런 청원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나도 청원하는 이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대통령은 절대...
서울시가 서울시 의원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5일짜리 도로를 깔았다가 다시 뒤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지 11월 23일 A12면 보도〉, 이달 초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 날에도 시의원들을 위해 하루짜리 도로를 만들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시의원들을 위한 '하루살이 도로'는 지난해부터 중구 옛 국세청 별관 터에 조성하고 있는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공사 구간과 시의회 건물 사이에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의회 건물 앞 도로(폭 5m, 길이 30m)를 폐쇄하고 땅을 파헤쳐가며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다. 작업이 한창이던...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