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명 확진, 무너진 방역
26일 전국에서 44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3월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 선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10인 이상 모임 금지와 등교 수업 전면 중단 등의 조치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청와대는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방역과 경제는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 마리 토끼"라고 말한 적이 있다.방역 당국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3단계 격상 검토에 들어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3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