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팀연봉 상한선 넘으면 과세… '가난한 구단'에 나눠줘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는 메이저리그지만 30구단의 주머니 사정은 제각각이다.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전력을 구축하는 뉴욕 양키스 같은 '빅마켓' 구단과 없는 형편에 어떻게든 팀을 꾸리는, 빌리 빈 사장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 같은 '스몰마켓' 구단의 명암이 엇갈린다.'공정하지 않다'라는 비난이 커지자 MLB는 불공정 경쟁의 부작용을 줄인다며 1997년 '사치세(luxury tax)'를 도입했다. 매년 구단 연봉 총액이 일정한 상한선을 넘는 팀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균등경쟁세(competitive balance tax)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