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썩은 피 내보내야 건강해져"… 전광훈 진영과 선긋기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8·15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강성 보수 세력과의 '선 긋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통합당은 4월 총선 참패 이후 중도·실용으로 당 노선을 바꾸는 중이다. 그런데 광화문 집회를 전후해 수도권 코로나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통합당 방조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통합당 내부에선 "'태극기 세력과 거리 두기'에 성공해야 당의 미래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차명진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