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번엔 야당 향해 "발설지옥 들어갈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이른바 ‘조국 펀드’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정치권과 언론을 향해 “’망어중죄’(妄語重罪), ‘악구중죄’(惡口重罪)를 지은 자들, ‘발설지옥’(拔舌地獄)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불교의 십악참회에 등장하는 망어중죄(거짓말로 지은죄), 악구중죄(악한말로 지은죄)용어를 인용해 제기된 ‘조국 펀드’ 의혹을 거짓말로 규정한 것이다. 이날 조 전 장관이 언급한 발설지옥은 지옥의 상징인 염라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