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절 집회 취소 요청... 취소 않으면 집회 금지"

서울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 광복절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광복절에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를 비롯 8개 단체에서 4만20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 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 등에서 다중이 모이느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며 어제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예정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