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7연패 위기서 건져낸 비…SK-롯데전 우천 노게임

경기 중 갑자기 쏟아진 폭우가 7연패 위기에 몰렸던 SK 와이번스를 살렸다.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SK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롯데가 3-1로 앞선 3회초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단됐다가 노게임 선언됐다.경기 초반부터 롯데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초 리드오프 정훈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고,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쏘아올려 1점을 더했다.SK가 2회말 1사 3루에서 터진 이흥련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3회초 다시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