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보도통제 우한시와 맞짱 뜬 中매체 분투 화제
중국 정부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한 중국 언론 매체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인 차이신(財新)은 지난 20일 바이러스가 처음 알려진 우한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700m 거리에 있는 한 노인 요양원에서 11명이 발열과 호흡 곤란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우한 코로나 집단 발병이 의심되는 대목이다.그러자 21일 우한시 정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11명 노인 사망은 유언비어"라고 했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2월 11일 이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만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