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한명도 없던 김제·상주·경산·제주까지 뚫렸다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20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에서 대구·경북 청도 일대는 물론, 지금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전북 김제, 제주, 경북 경산·상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꼭 한 달 만에 우한 바이러스는 '전국구 바이러스'로 본격 변모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강원, 충북, 부산·경남 정도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은 특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신천지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