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피해 저비용항공사·해운업계에 최대 3600억 지원
정부는 우한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내수·수출 위축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달 중 경제 전반에 대한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 19(우한 코로나 감염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1일 지표를 확인해보면 대중 수출과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뚜렷하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음식·숙박업과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현장 어려움이 지표로 확인된 만큼 대책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