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태영호 前 공사 위해 시도 '설마' 해선 안 된다
북한 해커 조직이 작년 하반기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를 탈취했다고 한다. 태 공사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태구민'이란 가명도 빼갔다고 한다. 미래통합당이 영입한 '목발 탈북자' 지성호씨도 어제 "시도 때도 없이 해킹 시도를 당한다"고 했다. 외국 중앙은행 돈까지 훔치는 북 집단의 해킹은 외국 정보기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집요하다. 그들이 태 공사를 비롯한 주요 탈북자들의 정보를 들여다보는 이유가 뭐겠나.북은 탈북자가 진실을 말하는 걸 두려워한다. 김씨 일가의 신성(神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