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자기보다 1141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벌레는?

벌레는 어디에나 있지ㅣ릴리 머레이 글ㅣ브리타 테큰트럽 그림ㅣ이한음 옮김ㅣ보림ㅣ32쪽ㅣ1만6000원세상은 벌레로 가득하다. 정말로 오랫동안 살아왔다. 절지동물, 그러니까 다리는 6개 이상이고 몸이 마디로 나뉜 벌레의 조상들이 바다에 살기 시작한 건 5억년 전부터다. 약 4억8000만년 전쯤 뭍에 올라온 최초의 동물은 바로 그들이었다. 대기 산소 농도가 아주 높았던 3억년 전만 해도 잠자리는 몸집이 갈매기만큼 컸다. 쥐라기엔 지금보다 10배는 더 큰 벼룩이 공룡과 더불어 살았다.열대우림, 사막, 숲, 습지…. 세상에 벌레가 살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