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이제야 새 지침 "中 안다녀와도 의사가 판단해 검사"
정부는 중국이 아닌 제3국에서 우한 폐렴에 감염된 사례가 증가하자 중국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도 우한 폐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7일 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을 다녀온 뒤 우한 폐렴에 걸린 12번 확진자가 나온 지 6일 이상의 시간이 흘러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나온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 6일 "7일 오전 9시부터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환자도 의료진 판단에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뿐 아니라 전국 50여 민간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 질본의 지침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