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핵 보유 용인할 준비 됐다"
미국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가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이 '북한 비핵화'란 목표에서 이탈하고 있어 미국은 더 이상 대북 제재를 중국에 의존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했다.브루킹스연구소는 11월에 발간한 '순망치한(脣亡齒寒), 북중관계 재건'이란 보고서에서 "중국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핵을 보유한 현실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중 협력을 견인했던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가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 비핵화라는 '허구적 목표'를 유지하면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