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28번째 더블더블… KBL 역대 최다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30)가 KBL (한국농구연맹) 역대 최다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그는 7일 인천 전자랜드와 벌인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34분간 26점 2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0대59 승리를 이끌었다. 2쿼터까지 10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3쿼터 7분 18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도 두 자릿수를 채웠다. 통산 228회 더블더블을 달성한 라건아는 조니 맥도웰(227회)을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가 됐다. 미국 태생 귀화 선수인 라건아는 2012∼2013시즌 모비스에서 데뷔, 삼성을 거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