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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Ок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27.10.2019

박찬희 막판 결정적 3점포 2방… 전자랜드, DB 격파

Chosun Ilbo 

인천 전자랜드가 27일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원주 DB를 79대71로 따돌렸다. 후반 68―71로 뒤지던 4쿼터 마지막 5분 동안 11점을 넣고,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전승했다. 박찬희(13점 4어시스트)가 막판 8점을 해결했다. 그는 종료 4분25초 전 동점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2분 뒤 다시 3점포를 꽂았고, 76―71이던 종료 13초 전엔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넣었다. 개막 4연승 뒤 2연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5승2패(3위)를 기록했다. 김종규(20점)를 앞세웠던 DB는 서울 SK와 공동 ...

高音 여신의 거침없는 역주행… 거미·태연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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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 헬 고음녀' '폭주 보컬' '고음 여신'…. 모두 작년 12월 데뷔한 신인 가수 흰(21·본명 박혜원·사진)에게 붙은 별명이다. 지난 3월 발표한 두 번째 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7개월 뒤인 지난 9월 음원 차트에서 뒤늦게 1위에 올랐다. 거미, 마마무 휘인, 소녀시대 태연 등 여가수들을 모두 제친 성적이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3옥타브 파에서 반음 더 올라가는 초고음 덕분이다.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는 EXID 멤버 솔지부터 권인하까지 가창력에 자신 있다는 가수들이 이 노래를...

[TV조선] 가을에 변신하는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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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28일 밤 10시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수상한 남편'이라는 주제로 가을만 되면 달라지는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가수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는 남편의 수상쩍은 행동을 폭로한다. 단풍 구경 가자는 제안에 "등산 가기로 한 선약이 있다"며 제안을 거절한 남편이 당일 등산복이 아닌 양복을 입고 향수를 뿌리고 외출했다는 것. 이에 출연진이 "등산 가는데 왜 양복을 입고 향수까지 뿌리냐?"고 묻자 박일준은 "연예인이라 꾸민 것뿐"이라고 얼버무려 더 큰 의심을 산다. 배우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는 무심한 남편에 ...



[리빙포인트] 숙취 두통에 두통약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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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두통약을 먹어선 안 된다. 두통약 속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알코올 분해 효소와 만나면 독성 물질이 생겨 간에 해롭다.

광주교육감 "10·26은 탕탕절… 이토 히로부미·박정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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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좌파 교육감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사진〉이 26일 개인 페이스북에 "(10·26인) 오늘은 탕탕절"이라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장 교육감은 비판이 일자 해당 글을 뒤늦게 삭제했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교육감이 이념 편향적인 글을 공공연하게 올린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탕탕절'은 일부 좌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시해당한 날(10월 26일)을 희화화하기 위해 쓰는 말로, '탕탕'은 총격 소리를 뜻한다.장 교육감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은 ...



내달 7일부터… 라이프스타일 최신 트렌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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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조선일보 라이프 쇼'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트렌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수 김나희·박성연·공소원·강예슬의 공연을 즐기고, 아동상담 전문가 정유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건축가 양진석의 명품 강연도 들을 수 있다. 푸짐한 선물은 덤이다.◇BTS가 입은 생활한복 미니어처 경품부산의 생활한복 전문기업 지장사가 만든 일명 '방탄 저고리' 미니어처 한정판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지장사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과 뷔가 공항 패션으로 입어 화제를 모은...

포기김치 맛김치 별미김치…'나만의 김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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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에게 빠질 수 없는 식량인 라면에도 단 하나의 반찬이 필요하다. 바로 ‘김치’인데, 김치만 맛있어도 라면의 맛이 200% 이상 살아난다. 다른 거창한 밥상이 준비돼 있다 해도 김치가 빠지면 우리의 마음은 섭섭하다. 이쯤에서 ‘어머니가 정성껏 담가 보내 주신 김치’를 떠올리며 그리움에 젖는 이들도 있겠지만, 김치를 담가 보내 줄 누군가를 기대할 수 없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포장김치 전성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편의점에만 가도 라면 한 그릇 양에 특화된 미니 김치를 사 먹을 수 있고, ‘주부 9단’이 담근 김...

溫氣가 필요한 계절, 국수의 계절

Chosun Ilbo 

찬바람이 분다. 아무래도 온기(溫氣)가 필요한 계절이다. 그래서 더욱 국수가 그리워진다.고려도경(高麗圖經)에 '10여 종류 음식 중 국수 맛이 으뜸이다'라고 국수를 극찬한 기록이 있으나 사실 국수는 최고가(最高價)의 제례 음식이었다. 극소량의 메밀밖에 수확하지 못하는 척박한 환경과 메밀을 빻아 가루로 제분하는 실력도 부족했다. 국수에 얹을 고명과 시원하고 구수한 육수를 마련하려면 몇 날이 필요했다. 면을 뽑기도 힘들어 이만한 정성과 공력이 드는 음식은 오로지 귀족과 왕족만의 혜택이었다. 국수는 덕분에 좋은 날 베푸는 부(富)의 상징...

기존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식기세척기 올해 첫 출시

Chosun Ilbo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살림을 꾸리는 것이 가능할까. 한두 끼라도 집에서 밥을 먹는 한 불가능한 일이다. 한 상 차려냈을 뿐인데, 설거지는 산더미다. 설거지는 팔자 좋은 삶과 대척점에 있으며, 고된 가사노동의 대명사로 통한다.업계는 생활가전이 진화하며 다양한 가사노동이 줄고 있는데 유독 설거지만 손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식기세척기를 쓰지 않고 손으로 설거지를 해 온 이유로는 세척력 부족이 꼽혀왔다. LG전자가 기존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식기세척기를 올해 처음 내놓으면서 식사 후 부엌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가볼만한 가을 축제들

Chosun Ilbo 

하늘도 땅도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눈에만 담기도 벅찬 이 계절 곳곳에서 가을 옷을 입은 축제들이 막을 올리고 있다. 가을 축제를 찾아 떠나봤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웅장한 신라시대가 최첨단 영상기술로 되살아났다. 지금 경주는 세계문화엑스포 덕분에 천년 신라의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있다.10회째를 맞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역사문화에 ICT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를 통해 1300년 시공을 넘나드는 역사기...

일교차 큰 환절기 단백질 섭취로 면역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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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들고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이 왔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신체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데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럴 때 몸은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는 물론 대상포진과 같은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다양한 질병에 동시에 노출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단백질 섭취로 면역력 키워야단백질은 수분 다음으로 우리 몸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필수 성분이자 3대 영양소다. 또한 효소, 근육, 호르몬, 항체, 혈액을 ...

'호남만의 별미' 여수 돌게장·갓김치

Chosun Ilbo 

◇여수 돌게장-김치 4종 세트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수 년 사이 관광도시로 '뜬' 전남 여수가 주목받고 있다. 여수에 왔다면 '1순위 코스'가 돌게장이나 갓김치 같은 호남만의 별미 음식이다.돌게장은 값비싼 꽃게 대신 저렴한 돌게로 담그지만 '밥도둑'으로서 손색이 없다. 부드러운 꽃게 살과 달리 돌게 살은 쫀득하고 단맛이 난다. 게딱지에 밥을 얹어 김가루·참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조금 쳐 비비면 최고의 맛이다. 갓김치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여수의 특산품이다. 다만, 올해 갓의 작황이 나빠 가격이 예년 이맘때의 두 배 수...

숙성된 살에서 감칠 맛… 조기보다 저렴하고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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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는 조기를 겉보리 속에 넣어 장기간 보관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일반 굴비보다 훨씬 고급 식품이다. 시일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 살이 숙성되면서 감칠맛이 더 난다.요즘 한정식집이나 일식집에서 1인 분에 2만5000~3만원씩 받는 보리굴비 정식 상에는 길이 26~30㎝짜리가 나온다. 조기가 아니라 그 사촌 격인 부세를 말린 것들이다. 같은 크기의 조기로 만든 보리굴비라면 1마리에 20만원 이상 줘야 맛볼 수 있다.부세는 조기와 비슷하지만 주둥이 끝이 약간 둥글고 몸이 더 통통하다. 오래 말리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증가하...

사골 끓일 때처럼 진한 국물의 '산모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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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미역과 다시마는 보통 바다에 띄운 로프에서 거꾸로 매달려 24시간 바닷물에 잠겨 빠르게 성장한다. 때문에 키가 매우 크고 잎 또한 넓다.그러나 물살이 세기로 이름난 맹골수도와 가까운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면적 2.8㎢)의 자연산 돌미역과 다시마·톳은 다르다. 갯바위·절벽에 포자가 저절로 붙어서 강한 것만 살아남는다. 또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성장이 더뎌 줄기나 잎이 작은 대신 통통하고 두껍다. 줄기는 오독오독 씹히며, 이파리는 쫄깃하다.돌미역은 한우 사골을 끓일 때처럼 진한 국물이 우러나 '사골 미역'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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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무료 체험하세요"

Chosun Ilbo 

늦가을 남도 여행을 간다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 바로 전남 완도군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한,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이며, 신지도는 다리로 육지와 이어져 있다.프로그램은 금·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12시쯤 끝난다. 오전을 그야말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알짜 코스'는 여행객들의 구미를 한껏 당기게 한다.11월 8일과 9일 프로그램은 노르딕 워킹(스틱 2개를 사용하며 걷는 것)과 해수 찜질, 꽃차 시음, 톳보리개떡·해초떡볶이 시식이다. 11월 22일과 23일 프로그램은 필라...

가을철 특히 생각나는 '전복'

Chosun Ilbo 

바다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가을철 특히 생각나는 별미이다. 우리나라 양식 전복의 70% 이상이 전남 완도군에서 나온다. 이승열 씨는 완도군 청산도에서 둘째 아들 재훈 씨와 함께 해상 가두리 1200칸(1칸 2.4m×2.4m)에서 전복 연간 15톤을 생산한다. 또한 완도읍에서 유통 매장 '청정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큰아들 정호 씨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정사거리 부근 '전복파머스'에서 전복을 도·소매하고 있다. 3부자가 합심해서 판매하는 완도 진품 전복은 백화점은 물론 수산시장보다 저렴하고, 전국 어디에서든 택배 주문이 가능해 편...

국내 최초 햄버거 들여온지 40년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발돋움

Chosun Ilbo 

대한민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롯데리아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양 외식 문화인 '햄버거'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제품 전략과 고객 편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재 약 13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패스트푸드·프랜차이즈 시대 개막롯데리아 설립은 한국 외식산업 최초의 패스트푸드 및 프랜차이즈 시대를 연 하나의 사회문화적 사건이었다. 롯데리아 출범은 국내에 외국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Chosun Ilbo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남도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과 광주의 푸짐한 밥상을 파헤친다.김선경은 걸쭉하고 고소한 콩국의 맛을 보고는 "정말 진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단돈 7000원에 22가지 반찬이 무한리필 되는 보리밥 백반 앞에서 어릴 적 싸갔던 보리밥 도시락을 추억한다. 광주의 대표 간식 상추튀김을 먹으러 온 어린 손님들에게 "이모가 다 사줄게"라며 정겨운 모습을 보인다.사실 김선경을 서울에서부터 광주까지 버선발로 뛰어오게 만든 음식은 육전이다. 광주 육전은 손님상 앞에서 찹쌀가루와 계란 ...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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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 9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제정된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사람, 사회, 환경, 자연과의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형성에 기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디자이너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 건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4차에 걸친 회의에서 전 세계 25개국 75개 프로젝트 중 12개 프로젝트로 대상 수상 후보를 좁...

행복감 주는 식품, 김치

Chosun Ilbo 

한민족이 김치를 그토록 즐겨 먹는 건 대를 이어 먹어오면서 김치에 대한 애착이 유전자에 새겨졌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우리의 김치 선호가 오로지 반복 학습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인류 누구나 보편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했던 보도가 있었다.지난 2015년 미국 타임지는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 6가지'라는 제목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주고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이들 여섯 가지 음식 중에는 그리스식 요거트, 독일식 김치 자우어크라우트(소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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