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젊은 보수'가 비전과 패기로 당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
미래통합당의 30대 정치인들이 당내에 청년 비상대책위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총선에 수도권 험지와 심지어 통합당 입장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에 출마했던 30대들은 비록 낙선했지만 의미 있는 선전을 했다. 이들이 새로 구성될 당 지도부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세력화를 시작한 것이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통합당 회생을 위해서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혁신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김세연 의원은 "830세대(1980년대생, 30대, 2000년대 학번)가 중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