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27일 광주 재판 출석할 듯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前) 대통령이 오는 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 측은 재판부에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동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4일 본지 통화에서 “최근 법원의 출석통지서를 받았고, 연희동(전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지명)에 이번 재판에 출석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렸다”며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명시적 답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