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두산중공업 공격 잇따라
자금난 때문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긴급 자금 1조원을 지원받기로 한 두산중공업을 향한 ‘외부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20일 “14명의 납세자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두산중공업 금융지원을 놓고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두산중공업 지원에 대해 “국민의 혈세로 부실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후솔루션의 김주진 변호사는 “막대한 공적 자금 운용에 대한 의사결정을 부실하게 내린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법적 책임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