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번 격리이탈… 美서 입국한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미국에서 입국한 60대 남성이 자가 격리 조치 중 하루에 두 차례 무단 이탈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68세 남성 A씨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국내 자택이 없었다. 그는 격리 생활을 하기로 한 임시 숙소에 머무르다 11일 무단 외출해 인근 사우나로 갔다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끌려 숙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A씨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