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진 보유 음독 시도 2번 끝에 숨져
성착취물 공유한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며 경찰에 자수하기 전 음독을 시도했던 20대 남성이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해 끝내 숨졌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 A씨 주변에서는 그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자수했다. A씨는 여수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진술 조서를 썼다. 실제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동 음란물 등 340여장의 사진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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